"역대급 폭염 가고 벌써 서늘한 바람"..즉석어묵의 계절이 왔다
2024.09.08 14:04
수정 : 2024.09.08 14:04기사원문
8일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지난 6일부터 1000여개 점포에서 동절기 대표 간식인 '즉석어묵'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역대급 폭염으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침과 밤에는 슬슬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해 작년보다 10일가량 빠르게 준비했다.
GS25는 올해 즉석어묵을 가성비와 프리미엄 두 가지 콘셉트로 운영한다. 가성비 라인에는 접사각, 쫄깃한접사각, 빨간접사각, 부산명물물떡이 있으며 프리미엄 라인은 더블접사각, 모둠어묵으로 구성됐다. 가성비 라인의 가격은 1000원이며, 프리미엄 라인의 가격은 1600원이다.
GS25의 즉석어묵은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유명한 '고래사어묵'과 제휴를 맺고 개발된 상품이다. 고래사어묵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며, 특허받은 흡입식 탈유기 사용해 어묵 표면의 기름 함량을 낮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즉석어묵의 또 다른 주인공인 국물 소스는 간장의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인 가쓰오 소스를 사용한다. 올해는 더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10월 중 멸치 베이스 소스로 한차례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즉석어묵 출시를 기념하여 9월 말까지 대표 인기 상품인 접사각에 대해 개당 500원에 즐길 수 있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측은 "길거리 어묵 판매처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편의점에서 즉석어묵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새롭고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 가득한 행사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