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수가 인상이 거의 전부인 의료 대책은 속 빈 강정”
파이낸셜뉴스
2024.09.11 09:51
수정 : 2024.09.11 09:51기사원문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소한 의료 대란을 불러일으킨 데 대한 입장 표명이라도 있길 바랐지만 사과 비슷한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딱 한 사람의 고집 때문에 수많은 국민의 생명이 위협에 처하게 됐는데 위기 대처 능력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만 확인됐다”며 “응급 의료 체계가 정말로 붕괴할까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하루속히 받아들이는 것이 의료 대란 해결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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