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 대전 15개 초등학교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4.09.11 13:55
수정 : 2024.09.11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가 대전 지역 15개 초등학교 늘봄학교 교실 51곳에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설치했다.
1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카본보드는 배관 설치나 콘크리트 작업 등 별도 바닥 난방공사 없이도 기존 바닥에 그대로 시공 가능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실제로 대전지역 늘봄학교 교실 51곳(면적 3800㎡)에 카본보드를 시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25일에 불과했다.
귀뚜라미 카본보드는 특허 받은 카본발열망이 원적외선을 방출해 실내 공간 전체에 빠르고 균일한 복사열 난방을 제공한다. 난방수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난방으로 겨울철 배관 동파 걱정이 없고 난방 시 열손실도 줄일 수 있다.
귀뚜라미 카본보드는 8대 중금속 검출 시험을 마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유해 전자파 걱정이 없어 어린이 생활공간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정 온도 이상 과도한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온도 과열 방지 장치로 화재 위험도 방지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에는 늘봄학교 이용 대상이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며 "전국 각지 초등학교 시설에서 카본보드 시공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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