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과자 우유 등 51개 제품 가격 5.6% 인상..일부 빵은 인하

      2024.09.19 14:59   수정 : 2024.09.19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총 51종 제품의 가격을 평균 5.6% 올렸다. 반면, 일부 빵 제품의 경우 판매가를 6.7% 내렸다.

1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날부터 선물용 양과 제품과 우유, 음료 등 제조사 매입 제품 51종의 가격을 평균 5.6% 인상했다.

이에 따라 '요거트 웨이퍼샌드'와 '세 가지맛 양갱세트'는 1000원 올라 1만7000원, 1만9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버터 샤브레쿠키 가격은 300원 오른 6000원이다.


CJ푸드빌 측은 "물류비와 인건비가 감내할 수 없는 수준까지 계속 오르면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소비자 부담을 이유로 일부 빵 제품은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가격 인하 품목은 후레쉬크림빵과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 등으로 평균 가격을 6.7% 내렸다.


이에 앞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최근 건강 식빵 일부 제품의 평균 가격을 7.3% 인하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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