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떨려요"…군기 바짝 든 '삼시세끼' 첫 손님
2024.09.21 05:30
수정 : 2024.09.21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영웅이 차승원, 유해진을 만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차승원, 유해진을 만나기 전부터 "나 이등병 모드야, 진짜"라며 긴장했다.
임영웅이 이어 "오랜만에 카페인을 먹어서 그런지, 형들 만날 생각에 긴장해서 그런지"라고 덧붙였다. 나영석 PD가 "이렇게 울렁증 있는 사람이 큰 경기장에서 콘서트하고 그런 건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했다.
드디어 임영웅이 '세끼 하우스'에 도착했다. 양손 무겁게 온 그가 형들과 수줍게 인사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처음 보는 동생을 반겼다. 임영웅이 "화분을 좀 사 왔다"라고 알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좀 생각하다가 좋아하실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이들이 서로의 만남을 신기해했다. 이어진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영웅 씨'가 아닌 친근한 '영웅이'로 바뀌어 있었다. 임영웅은 어설프지만, 열심히 형들을 도왔고, 금방 적응한 모습이었다. 첫 손님으로 출격한 임영웅과 형들의 '케미'가 어떨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