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파경 벌써 1년인데…상간녀 소송에 해명까지(종합)

      2024.10.01 10:34   수정 : 2024.10.01 10:34기사원문
최동석(왼쪽), 박지윤/뉴스1 DB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박지윤이 추가로 최동석과 관련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걸었다며 A 씨가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박지윤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같은 날 오후 뉴스1에 "개인사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동석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은 사실을 알렸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2009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14년간 가정을 꾸려왔다.

파경 소식이 알려졌을 때 그 원인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당시 최동석은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면서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박지윤도 당시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라며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뜬소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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