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문동은母 박지아, 오늘 발인…뇌경색 투병 끝 영면

      2024.10.02 05:50   수정 : 2024.10.02 05:50기사원문
故 박지아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고(故) 배우 박지아가 영면에 든다.

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박지아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갑산공원이다.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72년생인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영화 '기담'(2007)에서 아사코 엄마 역을, '곤지암'(2018)에서 병원장 역으로 활약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신의 퀴즈4'(2014) '굿와이프'(2016) '닥터스'(2016) '수상한 파트너'(2017) '이판사판'(2017) '손 the guest'(2018) '붉은 단심'(2022) '클리닝 업'(2022) '힘쎈여자 강남순'(2023)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화제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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