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밴드·규현·리베란테 공연 보며 예술후원도..5일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개최
2024.10.02 15:11
수정 : 2024.10.02 16: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 어디로 나들이를 갈까 고민 중이라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가보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주최하는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에서는 공연 관람뿐 아니라 놀거리와 먹거리를 모두 다 기부로 즐길 수 있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나와 공연을 즐기며 예술후원도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10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문화 예술후원의 활성화를 위해 예술위가 펼치고 있는 ‘예술나무 캠페인’에 온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벌의 수익금 전액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르코꿈밭극장 (옛 학전소극장)에 사용된다.
공연 관람 - 티켓 구매가 바로 기부로 연결!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는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규현, 이무진, 리베란테, 민영기&신영숙, 서도밴드, 스카재즈유닛 등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지컬, 전통음악, 재즈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 총 7팀이 출연한다.
티켓 구매가 바로 기부로 연결돼, 티켓 판매 수익금은 예술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관객들에게 공연 관람으로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
음악 공연 외에도 레트로 오락실 풍의 ‘예나씨 게임랜드’, 빈백 소파가 설치된 휴식 공간 ‘예나씨 라운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소액 후원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도 엄마 아빠와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예나씨 놀이터’를 잔디마당에 조성했다. 어린이들은 잔디마당 한편에서 놀이 활동가의 지도 아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먹거리 - 푸드존 이용만으로 예술나무 후원 동참!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맛 좋고 깔끔한 음식 메뉴로 푸드 존을 구성했다.
특히 푸드존 참여 업체들은 자발적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예술나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관객들은
푸드존 이용만으로 예술후원에 참여하는 셈이다.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MZ세대,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기부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라며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서 공연과 놀거리, 먹거리를 즐기면서 예술후원도 참여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페스티벌 티켓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예약, 예스24 티켓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만9000원이며, 장애인을 비롯한 다자녀 동반 가족 할인(50%)과 청년문화예술패스 할인(30%/예스24 티켓)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