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만 유튜버 히밥, 한 달 수입 공개 "지난달 3500만원"
뉴스1
2024.10.06 11:32
수정 : 2024.10.06 11:32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160만 먹방 유튜버 히밥이 월급을 공개했다.
지난 5일 티캐스트 E채널 유튜브 'E밥세끼'에 공개된 '토요일은 밥이 쏜다(토밥쏜다)'에서는 대구에서 밥 친구를 찾아 나선 히밥의 모습이 공개됐다.
히밥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해 주는 대구 시민들. 하지만 밥을 사달라는 히밥의 요청에는 쉽게 응답하지 못하는 가운데, 오랜 기다림 끝에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한 히밥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사귄 지 9일 된 풋풋한 커플에게 허락을 얻어낸 히밥은 당당하게 동성로를 대표하는 대패삼겹살 맛집으로 밥친구들을 안내했다. 1차 주문을 한 뒤 "히든카드 느낌으로 밥 공약을 가지고 왔다"며 "'160만 유튜버는 과연 얼마를 벌까?' 월급을 공개할까 한다"라며 밥 친구들의 관심 끌기에 성공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밥 친구는 "한 달 식비가 어느 정도 나오시냐"라고 질문했고, 히밥은 "(유튜브) 콘텐츠 비용까지 포함해서 1500만 원 정도 든다"라고 공개했다.
주문 메뉴만 총 53개. 고맙고 미안한 식사를 마친 히밥은 약속한 대로 월급을 공개했다. 히밥은 "월급 변동이 심한 편이다, 세금 내면 마이너스일 때도 있다"며 "지난달 기준으로 말하면 조금 많이 벌긴 했는데 3500만 원 정도 벌었다"라며 시원하게 금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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