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Z·RPS·컴퍼니케이·알토스·산은, 메이크스타에 투자
2024.10.08 09:07
수정 : 2024.10.08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터테크 기업 메이크스타는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총 300억원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규 투자사로 미국계 투자사인 HRZ와 RPS벤처스, 컴퍼니케이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와 KDB산업은행,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메이크스타는 2015년에 설립했다. 현재 전 세계 230여개국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180여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9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김재면 메이크스타 대표는 "지난 10년간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아티스트를 가까이 만나고, 새로운 K팝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벤처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도 목표 투자 금액을 초과하며 메이크스타의 성과와 비전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전 세계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지속해 갈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해 K-컬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대표 엔터테크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이크스타는 K팝 비즈니스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보다 폭 넓은 장르로의 진출을 비롯, 플랫폼 앨범 및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