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의 끝판왕" 전주 비빔밥, 유네스코 등재 정조준

      2024.10.14 11:53   수정 : 2024.10.14 13: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미식도시를 자처하는 전북 전주시의 비빔밥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시작됐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대 JBNU인터네셔널센터, 민간 전문가, 학생 등이 참여해 비빔밥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등을 찾는 ‘2024년도 로컬식품 및 식문화산업 진흥포럼’을 가졌다.

포럼은 비빔밥 유네스코 등재를 중심으로 로컬 식품산업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 자리에서는 ‘로컬푸드의 현황과 고부가가치화 전략’, ‘로컬푸드기반 바이오 소재 상품화 현황과 전망’, ‘지역식품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로컬푸드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시장으로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로컬푸드(비빔밥)의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비빔밥의 인문학적 고찰과 자연과학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지역 음식의 글로벌화와 로컬 식품산업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 등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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