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나 서영택,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성료
2024.10.15 09:31
수정 : 2024.10.15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멤버 서영택이 첫 뮤지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영택은 지난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마지막 공연에 출연해 지난 7월부터 이어져온 약 3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로,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서영택은 극 중 ‘베르날 샤틀레’ 역을 맡았다. 성악을 전공한 서영택의 큰 성량과 단단한 발성은 신문 기자이자 민중의 영웅인 베르날 샤틀레가 지닌 카리스마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마지막 공연이 종료된 후 서영택은 “베르날 샤틀레라는 역할로 ‘베르사유의 장미’에 참여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 ‘베르사유의 장미’와 베르날을 통해 자유와 희망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모든 창작진, 배우, 스태프, 그리고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영택은 JTBC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의 멤버다. 첫 번째 싱글 '미라클'(Miracle(우리라는 기적)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미니 1집 '킹덤(KINGDOM)'을 발매했다. 또한 지난 3월 디지털 싱글 '하드 투 세이 아임 쏘리 Hard To Say I'm Sorry'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