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수상으로 보험사까지 수혜 봤다는데...어디?

      2024.10.16 16:36   수정 : 2024.10.16 16: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인·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교보라이프플래닛(교보라플)도 수혜를 보고 있다.

16일 교보라플은 앞서 지난 15일 교보라플 공식 앱이 애플 앱스토어 금융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일간 신규 가입자도 평소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교보라플의 헬스케어 서비스인 ‘365플래닛’을 이용하면 교보문고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월 최대 4000점까지 얻을 수 있어 교보문고를 통해 한강의 책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입소문을 탄 영향이다.

실제로 교보문고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험사는 교보라플이 유일하다.

‘365플래닛’은 교보라플 앱을 다운받고 회원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다.
최초 가입 시 포인트를 지급하고 걷기 미션, 건강 룰렛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
획득한 포인트는 교보문고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거나, 교보문고 전자서점 이용, 보험료 납부, 기프티콘 구매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하면서 교보라플앱과 ‘365플래닛’이 관심을 받으니 기쁘다"며 "교보라이프플래닛 또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한 최초의 달이어서 더 의미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앞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9월 실적 마감 결과, 보장성 보험 신 계약 초회보험료가 약 2조5000억(미니보험 포함)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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