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먹고 취업까지"..숙명여대, 학생 위한 특별 행사 개최

      2024.10.16 13:14   수정 : 2024.10.16 17: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숙명여자대학교는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특별한 간식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날 오후 교내 순헌관광장에서 학생들에게 추로스와 커피 등 간식을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가 참여 중인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숙명여대는 올해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적인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장 한편에는 △R&D △IT·개발 △경영·경제 △디자인 △영업·마케팅 등 학생들의 희망직무 선호도를 조사하는 부스가 마련됐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실태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간식을 먹으며 자신의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고 희망 직무를 선택했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과를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을 위해 열심히 학점을 관리하면서 힘든 중간고사 기간을 보내는 숙명인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지금의 노력이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에 따라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2학년 대상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진로 설정과 포트폴리오 작성을 돕고, 3~4학년 대상 점프업 프로젝트에서는 전담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을 수립하고, 경험과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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