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건설 현장 5년차…"어머니가 전문건설사 대표"
2024.10.21 14:58
수정 : 2024.10.21 14: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백성현이 건설 현장에서 '5년 차 현장직'으로서의 반전 면모를 드러낸다.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화제의 백조부부'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백성현은 가족들이 모두 잠든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섰고, 초조한 모습으로 병원을 찾아 궁금증을 더했다.
그 사이 아내 조다봄은 새벽부터 사라진 남편이 오후가 되도록 소식이 없자 받지 않는 전화를 계속 걸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12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된 건 아내 입장에서는 행방불명"이라며 연락이 되지 않는 백성현에게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계란 요리만 고집해 '또란말이' 신조어까지 만든 '신흥 요똥' 조다봄은 남편 백성현을 위해 '계란 요리사'에서 '보양식 요리사'로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평소 볼 수 없던 갖은 식재료에 비장의 무기 생미꾸라지까지 준비, 야심 차게 주방으로 입성해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나 삶은 계란도 레시피를 보고 만드는 기상천외한 요리 실력자답게 기본 칼질부터 창의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지켜보던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급기야 맨손으로 손질하던 미꾸라지가 대탈출 하는 사태로 비명이 난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경악하게 한 조다봄의 '요똥 탈출기'가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백성현은 "작품 공백기에 건설 현장 일을 시작했다"며 '긴급 출동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전문건설사 대표인 어머니 회사에서 직책은 '백 과장'"이라며 대표의 '긴급 호출'에 '1톤 작업차'를 몰아 현장으로 급히 향했다.
이후 의뢰인을 만난 백성현은 문제점을 단숨에 파악 후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일당백 백 과장'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백 과장이 아찔한 4m 높이 배관의 본격 세정 작업에 돌입하자 지켜보던 동료 직원들도 긴장했다. 급기야 배관을 열자마자 백성현이 '돌발 오물' 세례를 맞았고, 모두 "옷에 다 묻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백성현이 과연 계속되는 돌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