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조다봄, 승무원 퇴직금 건넸다…"4700만원" 깜짝
2024.10.22 00:05
수정 : 2024.10.22 00: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백성현 아내 조다봄이 12년 차 승무원 퇴직금을 남편에게 건넸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백성현과 항공사 승무원 출신 아내 조다봄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백성현은 아내 몰래 조기 축구회 경기에 참여했다가 쓴소리를 들었다.
그러자 백성현이 "다들 이렇게 열심히 살아. 땅을 파면 이렇게 돈이 나오냐? 오늘 일하고 일당 받아 왔다. 우리 아내 용돈"이라면서 어머니 건설회사에서 일하고 받아 온 돈봉투를 건넸다. 조다봄은 "오물 파고 또 18만 원 벌어 왔어?"라고 말했다.
그가 말없이 휴대 전화를 건넸다. 백성현이 깜짝 놀랐다. 통장에 4천700만 원이 찍혀 있던 것. 조다봄은 "부담감 느끼지 말고, 우선 이거 쓰면서 쉬었으면 좋겠어"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이를 본 MC 및 출연진이 "아내가 퇴직금을 준다는 거냐? 정말 감동이다. 아내 잘 만났네. 결혼 잘했다"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