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고등어 잡기·어부체험… "부산 고등어축제로 오이소"
2024.10.22 18:29
수정 : 2024.10.22 18:29기사원문
올해 행사는 최신 축제 트렌드와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는 가족 단위 및 청년층 방문객의 욕구를 반영한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했다.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각종 체험·공연·경연·전시·투어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체험·참여 행사로는 맨손 고등어 잡기, 고등어 깜짝경매 등 기존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연인끼리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고등어 서핑 보드, 인생 세 컷 포토박스, 어부체험 포토존이 새롭게 선보인다.
경연 프로그램으로는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종이배 경주대회와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스트릿 댄스대회 외에 고등어 퐁당퐁당 물수제비 대회, 고등어 슬리퍼 양궁대회, 고등어 팔씨름 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들이 대기 중이다.
또 고등어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등어주제관을 비롯해 서구 관광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등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서구 청소년문화의집 테라리움 만들기, 구덕망깨소리 전통의상 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20여개 체험부스가 수변공원을 따라 운영된다.
고등어축제 SNS 소문내기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기프티콘, 치킨, 보틀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은 참여업체 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는 수산물 직거래장터, 플리마켓, 먹거리장터에서 문화누리카드를 별도 쿠폰 교환 없이 충전 한도액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