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생소한 홀로그램 시장'…익산시, 성공 가능성 가늠

      2024.10.28 14:18   수정 : 2024.10.28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홀로그램 9개 기업과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파인테크(FINETECH) 2024'에 참가한다.

일본 파인테크는 세계 기술 제품이 출품되는 전자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사물인터넷(IoT)이나 반도체 조명(솔리드 스테이트 조명)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가 국내 홀로그램 기술 산업 발전과 세계시장 진출 마련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홀로그램 기업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여 기업은 △마이크로엑스알 △정완컴퍼니 △케이홀로 △토모텍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피앤엠 △아로씽킹 △크리에이티브닷 △홀로그래미카 등이다. 이들 기업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혁신적인 홀로그램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일환이다. 홀로그램 기술 개발 사업 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국내 홀로그램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홀로그램 산업 관련 해외 바이어나 투자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수출 매출을 향상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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