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서울대인데 왜 결혼 못 해!"…명문대 출신 가득 23기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MC 데프콘이 고학력자들로 가득한 23기에 의아해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3번지' 23기 솔로남녀들이 등장했다.

MC 데프콘이 평균 나이가 30대 후반으로 결혼이 간절한 23기의 정보를 전하며 "이름하여 '막차 특집'이라고 합니다, 혼기가 꽉 찬, 이제 막바지에 몰려 가지고, 아주 급한 분들을 저희가 모셨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남자 출연자들이 차례로 등장한 가운데, 몇몇 출연자들의 최종 학력이 공개됐다. 특히 연세대 출신의 영수, 서울대 출신의 영호와 영식, 포항공대 출신의 광수 등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이 깜짝 놀라며 "서울대인데 무슨 결혼을 다 못 해!"라고 외쳐 시선을 모았다.

데프콘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서울대만 가면 인생 핀다고 했는데"라고 말하기도. 이에 이이경이 "사랑과 결혼은 학력순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데프콘은 고학력자가 대거 포진한 23기 출연자들을 보며 "이렇게 배운 자들이 막차에 올라타서 쫓기듯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는 게 너무 위안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