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2024.10.31 11:44
수정 : 2024.10.31 11:4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 새롭게 등장한 23기 정숙이 과거사 의혹이 휩싸인 가운데, '나는 솔로'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측은 31일 새 출연자 23기 정숙의 과거사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나는 솔로' 23기 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출연사 소개가 이어졌다.
하지만 23기 출연진 소개가 방송된 후 온라인상에서 정숙이 지난 2011년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11년 남성과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300만 원을 훔친 박 모 씨(당시 22세)가 23기 정숙이라는 것.
또한 '나는 솔로'에서 정숙은 자신의 미스코리아 예선 출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해당 사진은 박 씨의 범죄를 다룬 보도에서 쓰인 자료사진과 동일해 두 사람이 동일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지역 미스코리아 예선 대회 참가자 번호와 이름도 일치했다.
박 씨는 이후 2019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서 '인간 도파민 흥팅게일, 간호사 출신'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정숙 또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자신을 '간호학과를 졸업한 보건교사'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23기 정숙과 박 씨가 동일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나는 솔로' 측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