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2000억 규모 주주환원 소식에 6%대 강세
2024.11.22 09:59
수정 : 2024.11.22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가 장중 강세다.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56분 현재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6.34% 오른 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지난 4월 매입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5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전일 밝혔다.
SK스퀘어는 또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50% 이하로 축소하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SK텔레콤으로부터 분할할 때부터 투자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유지하고 있어 주주환원 계획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