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中서 대규모 여행박람회.. K미식·뷰티·웰니스 알려
2024.11.25 13:15
수정 : 2024.11.25 13:28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2~24일 중국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열린 중국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참가해 중국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중화권 개별관광객 방한여행 홍보 브랜드인 ‘자유롭고 즐거운 한국여행(自游FUN韩)’을 주제로 K미식, K뷰티·웰니스, 로컬여행, K컬처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 한국관에는 3만여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관광공사 측은 전했다.
또 한중우호의 상징이자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에버랜드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의 판다 육아 토크 콘서트, 최근 화제가 된 '흑백요리사' 이미영 ‘급식대가’의 라이브 쿠킹 쇼 등도 중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새로운 트렌드 콘텐츠인 도토리 캐리커처 체험과 퍼스널 골격 진단, 패션·헤어 스타일링 등의 프로그램도 경험을 중시하는 현지 MZ세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고 관광공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12월 6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2024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을 열어 방한 외래관광객 1위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