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는 듯하더니”···코스피, 2거래일 연속 2400선

코스닥도 하락 마감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째 2400선에 머물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p(0.06%) 하락한 2454.48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23.11p(0.94%) 오른 2479.02에 장을 시작했으나 내림세로 끝난 셈이다.

지수는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5거래일 연속 2500대를 지켰으나, 29일 하락 전환된 이후 2거래일을 이어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198억원어치, 1332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기관만 3916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네이버(-1.45%), 셀트리온(-1.28%), 현대차(-1.14%), 삼성전자(-1.11%) 등이 내림세로 마쳤다. 카카오(5.11%), 카카오뱅크(4.47%), 삼성SDI(1.7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2.96%), 종이목재(-2.59%), 기계(-1.40%), 운수창고(-1.21%), 의료정밀(-1.11%)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철강금속(7.20%)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35p(0.35%) 내린 675.84에 장을 끝냈다. 이 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2억원어치, 676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으나 개인이 1760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e-mail]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