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직원 건강관리 한마음 한뜻" 삼바 '건강친화기업' 인증

      2024.12.10 15:09   수정 : 2024.12.10 15: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근로자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기업이 건강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경우 국민건강 증진 물론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 의료비를 낮출 수 있다는 취지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식'을 갖고 건강친화기업 26개를 인증했다.

지난 2022년 이래 67개의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각 건강친화 활동 우수기업과 건강친화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모기업과 자회사가 나란히 건강친화기업으로 수상을 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직원 건강현황 및 위험요인 분석을 바탕으로 선제적 예방 대응 체계를 수립한 후 다양한 분야의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직원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한승 전 대표 등 경영진이 출퇴근 및 사옥 내 이동 시 계단을 주로 이용하는 등 건강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직원의 건강친화활동 참여를 독려했고 수면실, 근골격계질환 관리실, 사내 정원, 체육관, 심리상담실 등 다양한 건강친화 환경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통해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건강증진활동을 전개하고 개인별 보건상담 결과 등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건강이력 관리, 질환별 분석으로 건강현황 및 요인 파악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직장에서 기업이 주도하는 건강관리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인 건강검진 수검인원 중 17.6%가 대사증후군에 해당되고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경우도 전체의 약 65.9%에 달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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