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청년, 영상예술 매개로 소통.. '미래세대 예술교류'展
파이낸셜뉴스
2024.12.13 14:38
수정 : 2024.12.13 14:38기사원문
13~19일 인사동 코트

한국과 프랑스의 청년 23인이 참여하는 '미래세대 예술교류 프로그램(NextGen Cultural Connect)' 전시가 13~19일 복합문화공간 인사동 코트(KOTE)에서 펼쳐진다.
'미래세대 예술교류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최·주관하는 '2024 코리아시즌'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업 대상국 특화 예술 장르를 매개로 양국 미래세대 간 인적교류를 추진, 청년들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키드먼 교수는 문구, 사무용품을 뜻하는 'Stationery'와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 의미를 가진 'Stationary'를 결합해 'Staetionary(스테이셔너리)'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또 사무용품 및 영화장비 사용에 관한 연구로 예술작품의 생산과정 성찰 및 작품 제작 과정에서 비롯되는 위계의 문제를 탐구하고, 사물의 재배치와 재정의를 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5년 2월 프랑스 파리 필름 갤러리와 투르 마메 갤러리에서도 이어지며,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시즌 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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