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맘' 오윤아 "16세 연하 대시 받아…子 나이와 비슷"
2024.12.16 07:55
수정 : 2024.12.16 08:38기사원문
오윤아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해외 유학을 갔다 오신 분이었다. 저를 모르고는, 본인 스타일이라며 말을 걸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몇 살이냐 묻길래 제 나이를 말해줬더니 너무 놀라더라. 저도 나이를 물어봤는데 저보다 16세 연하였다.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네' 하니까 더 놀라더라"라고 웃었다.
MC 신동엽은 "그래서 16세 연하랑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졌다는 거냐"라고 짓궂게 놀렸다. 오윤아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오윤아 모친은 그녀에게 재혼을 거듭 권한다고 했다. 오윤아는 "결혼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하신다. 제가 혼자 지낸 지 오래됐다 보니 '사지 멀쩡한데 왜 결혼을 못 하냐' 그러신다"라고 말했다.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이가 있어 어렵다고 했다. 오윤아는 "(남자를) 친구처럼 오래 만나고 싶다. 만났다가 헤어지는 건 힘드니까, 아예 (결혼) 생각이 없어진다"라고 털어놨다. 이혼 후에 열애 경험을 몇 번 있다고도 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그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2015년 6월 남편과 이혼했다. 자폐증을 앓는 아들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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