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함께 멀리' 철학 실천... 한화, 이웃돕기 40억 기탁
2024.12.16 11:37
수정 : 2024.12.16 11: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기탁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기탁금은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신년사와 창립기념사를 통해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한화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초등학교 학습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가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달력 제작 및 무료 배포 사업은 25년 동안 이어져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한, 한화는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룹 내 ESG 협의체를 운영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앞으로도 '함께 멀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