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오르던 시대 끝났다"...김제경 소장 '시장을 이기는 부동산 투자원칙' 출간

      2024.12.17 14:07   수정 : 2024.12.17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비사업 전문가인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이 '시장을 이기는 부동산 투자원칙' 책을 출간했다.

김 소장은 국내 재개발·재건축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건국대 일반대학원에서 도시재생학 박사를 수료했고, 공인중개사·자산관리사·투자자산운용사 등 7개의 금융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다.



저자는 책에서 곧 시장에 닥칠 공급 절벽, 전세가 폭등, 정부 정책 등을 일목요연하게 짚었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이해하고, 초양극화 시대에도 투자가치가 있는 상급지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1장에서는 ‘부동산 투자 시대는 끝났다는 착각’을 통해 오늘날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주요한 담론을 다뤘다. 인구 감소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주택공급은 충분한지 등을 다뤘다.

2장 ‘미래 가치가 보장되는 신축 아파트는 따로 있다’에서는 서울 아파트, 그것도 서울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이유를 비롯해 투자 가치가 있는 신축 아파트를 구별하는 기준도 제시했다.

또 ‘될 가능성이 높은 재개발·재건축을 선별하라’에서는 정비사업의 사업성 판단법을 담았다. 정비사업 단지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소장은 "오르는 곳만 오르고 안 오르는 곳은 안 오르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며 "초양극화 추세는 2025년 이후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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