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경기 대표 글로벌 AI 기업 도약”
2024.12.19 14:25
수정 : 2024.12.19 14: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2024 경기 벤처창업 어워드’에서 벤처창업진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경기 벤처창업 어워드는 벤처·창업 활성화와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해 경제 성장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성장의 주역으로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발전 등에 공로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서류 및 현장 종합 심사와 공적 심사, 공개 검증, 중소벤처기업부 및 정부 추천 등 엄격한 절차와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AI 선두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한국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고객관리 플랫폼 ‘에이유(AiU)’와 치과 병·의원 특화 솔루션 ‘덴트온(DentOn)’을 중심으로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유는 최근 대대적인 기능 업그레이드와 고객 다변화 전략을 통해 도입 범위를 치과에서 성형외과 등으로 확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유를 도입하는 성형외과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10월 본격적으로 도입처가 확장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40%의 계약 증가율을 보이며 급성장세를 타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은 기존 고객의 재방문 유도와 예약 접수 등 반복적인 고객관계관리(CRM) 업무를 AI가 자동화해 병·의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도입 절차 역시 간소화돼 일주일 이내에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AI를 활용한 24시간 365일 자동 고객 응대 기능은 와이즈에이아이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AI가 시술 및 검진 도래 안내, 프로모션 홍보 등의 반복 업무를 인·아웃바운드 콜과 챗봇을 통해 처리하며, 다국어 지원 기능을 갖춰 외국인 고객 대응도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