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재석에 분노 "자리잡게 도와줬는데…"
뉴시스
2024.12.22 05:03
수정 : 2024.12.22 05:03기사원문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섭외에만 5개월 걸린 이경규의 폭탄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이경규가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경규는 "재석이가 여기 왜 있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는 "재석이가 여기('조동아리') 나왔지?"라고 물었다.
지석진이 "나왔죠"라고 답하자, 이경규는 "진짜 실수했다. 내가 유재석이 하는 프로그램에 안 나간 적이 없다"며 분노했다.
이경규는 "'유퀴즈', '놀면 뭐하니', 심지어 '무한도전' 초창기에도 내가 나가서 자리 잡게 도와줬다"고 털어놨다.
김용만이 "형이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라고 묻자, 이경규는 "내 유튜브 채널에 나와줘야 되는 거 아니야? 내가 '유퀴즈'를 왜 갔겠어. 재석이를 (내 채널에 섭외하러) 잡으러 갔는데 조세호랑 남창희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두 사람 나온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가) 엉망진창이었다"고 했다. 이어 " ('유퀴즈') 녹화 중 조세호가 자기가 (내 채널에) 나오겠다고 하더라. 조세호가 왜 기어 나오냐고. 내가 유재석이 잡으러 갔는데"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용만은 이경규에게 "형의 이런 걸 재석이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조동아리 첫 영상에 유재석 얼굴이 딱 뜨는 걸 보고 내가 침을 탁 (뱉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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