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공공주택 공사현장에 ‘어묵 간식차’ 지원

      2024.12.23 14:02   수정 : 2024.12.23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BMC)가 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 건설현장들을 대상으로 최근 ‘BMC 힐링트럭’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사가 최근 기획한 ‘감성적 현장복지 시스템’ 도입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각 현장에 어묵트럭을 보내 고생하는 현장 근무자들에 휴식을 선물하며 경영진과의 상호 소통 시간도 보냈다.



어묵트럭이 찾아간 공공주택 공사현장은 에코 18, 19, 20블록 공공분양주택과 시청 앞 행복주택 1단지, 일광지구 4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총 5곳이다. 현장 근무자 2390여명이 트럭을 찾아 간식과 함께 쉼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공사는 이번에 제공한 어묵 컵에 응원 문구와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줄 것을 의미하는 안전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현장 근무자는 “추위가 계속돼 체력적으로 힘든 와중에 어묵을 먹으며 추위를 잠시 잊고 동료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저희도 항상 안전한 공공주택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항상 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성적 현장복지 시스템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동절기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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