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 입건…병역법 위반 조사
파이낸셜뉴스
2024.12.26 14:24
수정 : 2024.12.26 14:24기사원문
병무청 "부실 근무 확인땐 재복무해야" 입장

[파이낸셜뉴스]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룹 '위너'의 송민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접수한 뒤 같은 날 송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무청의 수사의뢰 내용을 검토한 뒤 송씨의 병역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송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지난 23일 근무를 마쳤다. 그러나 지난 17일 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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