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한남대로 불법점거 민노총엔 너그러운 경찰, 뒤돌아보길"
2025.01.06 09:55
수정 : 2025.01.06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을 두고 "많은 국민들이 지금 국가 질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는지 묻고 있다"며 수사행태를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수사기관을 향해 "스스로 국민적 신뢰를 훼손하는 행태를 강력히 항의하고 국정 안정이 될 수 있도록 각성을 촉구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경찰은 민주노총 트랙터 진입을 허용해주더니 한남대로 전체를 불법점거한 민노총 불법 시위에는 한없이 너그럽다.
공수처를 향해 권 원내대표는 "지난 4년 간 체포영장·구속영장을 한번도 집행한 적 없는 공수처"라며 "그런 공수처가 위법적으로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게 가당키나 한가"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 안심을 이어가려면 국가기관의 공정성과 신뢰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법 질서를 지키고 국민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