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회복무 부실 근무’ 송민호 통신내역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5.01.06 16:44
수정 : 2025.01.06 16:44기사원문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일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송씨의 개인 휴대전화 내역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 확보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송씨의 복무 내역이 병역법에 위반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만간 송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송씨가)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씨는 2023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지난달 23일 소집이 해제됐다. 병무청은 송씨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소집이 해제됐어도 문제가 있었던 기간 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