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컸는데안나가요' 하하 "딸 송이 독립 상상안돼…벌써 눈물나"
뉴스1
2025.01.17 11:03
수정 : 2025.01.17 11: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다 컸는데 안 나가요' MC 홍진경과 하하가 자녀들의 독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MBN 공동 제작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전민경 PD를 비롯해 홍진경, 하하, 남창희, 신정윤, 지조, 동우, 황성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하는 "전 사실 캥거루족에 대해 약간 부정적인 게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보면서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이 했다"며 "두 아들이 기숙사에 있어서 서로를 그리워하고 측은지심을 느끼고 더 사랑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려 했는데 함께 있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두 아들은) 언제든지 보내줄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막내 (송이)는 아직도 상상이 안 된다, 벌써 눈물이 나려 한다, 기자님이 절 울리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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