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
뉴스1
2025.01.20 16:14
수정 : 2025.01.20 16: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025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0일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어 발표한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선호도 5.6%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26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유지했다.
공개 3주 차에도 누적 1억 5250만 시청 수를 달성하며 3주 기록만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1, '웬즈데이'를 이은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등극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2'는 후속 시즌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달 한국인이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에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4.3% 수치를 보이며 이름을 올렸다. 이다. 1542년 프랑스, 1607년 조선 선조 때 벌어진 가짜 남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옥씨부인전'은 명민한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가 우연히 양반가 규수 옥태영으로 살면서 외지부(변호사)가 되어 기존 관습과 불의에 맞서는 이야기다.
TV조선(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 트롯3'SMS 3.2%의 수치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3.0%로 4위에 자리했다.
더불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KBS 2TV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가 2.6%의 동일한 수치를 보이면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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