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전문배우 겸 성우 장미자 별세…향년 84세
파이낸셜뉴스
2025.01.27 17:48
수정 : 2025.01.27 17:48기사원문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
혹독한 시어머니 역 열연 '강렬한 인상'
[파이낸셜뉴스] 배우 겸 성우 장미자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27일 방송가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드라마 ‘토지’, ‘제2공화국’,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 등에서 혹독한 시어머니 역을 열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3년 방영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도 한회장의 어머니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고인은 DBS 동기이자 남편인 박웅과 같은 작품에 자주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연극 ‘춤추는 은빛 초상화’ 무대에 부부가 함께 올랐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4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29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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