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위, 에어부산 화재 첫 현장감식... 증거물 국과수로
파이낸셜뉴스
2025.02.03 16:57
수정 : 2025.02.03 16:57기사원문
감식 완료 상당 기간 소요될 듯
감식 결과, 영향 고려해 공개 결정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3일 증거물 확인 등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수집된 물품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이송해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사조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국과수,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당국 관계자 등 40여명이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식결과는 향후 사고조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공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조위는 "화재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초기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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