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시·군과 함께 희망의 경남 만들겠다"
뉴시스
2025.02.05 20:26
수정 : 2025.02.05 20:26기사원문
도청서 올해 첫 시장·군수 정책회의 주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 중점 논의

올해 첫 시장·군수 정책회의는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장·군수 및 도청 부지사, 실국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해 경남은 시·군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다졌다"면서 "도정 주요 현안이 정부 계획에 원활히 반영될 수 있었던 것도 시·군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전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와 정부가 공동 추진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남에만 총 1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부산, 울산과 협력해 해양문화휴양관광지대(남동권)를 조성하고, 전남과 함께 영호남의 한국적인 경관과 문화를 활용한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남중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 복지를 위한 '경남동행론', '희망지원금' 추진을 비롯해 저수온 어업 피해 최소화, 봄철 산불 예방 대책, 소나무재선충 방제 대응 등 생활안전 분야도 논의했다.
그리고 진주시는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 통영시는 통영항 야간경관 조성, 고성군은 무인기 종합타운 활성화, 하동군은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등 시·군별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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