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안전 지킴이’ 통해 1400만 도민 먹거리 책임진다
파이낸셜뉴스
2025.02.09 09:01
수정 : 2025.02.09 09:01기사원문
지난해 818건 검사해 부적합 15건 적발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1400만 도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이 사업으로 부적합 식품 15건을 적발, 행정 처리를 진행했다.
부적합 우려 식품, 위생 취약 지역 유통 식품, 온라인 유통 식품 등이 대상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한 해 동안 818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식품 405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위생 용품은 167건, 유전자 변형 식품 167건, 방사능 검사 79건 등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내용량 미달 캔디류 등 5건 △당류 함량 초과 캔디류 3건 △금속성 이물 기준 초과 분말 등 2건 △질소 미달 간장 등 2건 △자당 초과 벌꿀 1건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초과 벌꿀 1건 △리놀렌산 초과 참기름 1건 △용출량 초과 PP컵 1건 등의 부적합 식품 및 식품용 기구 15건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즉시 처리했으며, 해당 정보를 도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도 공지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과 판매처를 중심으로 위해 항목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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