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비극 없도록 …與野 '하늘이법'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5.02.12 18:09
수정 : 2025.02.12 18:09기사원문
정치권이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에 의해 살해당한 8살 고(故)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한편, 여야 모두 향후 이 같은 사건을 방지하기 '하늘이법' 입법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의 상담·치료 의무화, 교육 당국의 관리책임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법안 발의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을 전한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학교가 아이들에게, 그리고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는 공간이 돼선 안 된다.
김하늘 양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하늘이법 제정을 앞장서 추진하겠다"며 "다시는 제2, 제3의 김하늘 양이 나오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준혁 최아영 기자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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