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30만 참여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3월 운영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2.20 15:32
수정 : 2025.02.20 15:32기사원문

20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는 202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주년을 맞는 강원관광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인증자 3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8만 명 이상이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 수도 매년 증가해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올해는 1000m 이하의 △삼악산 △오봉산 △괘방산 △청대산 △팔봉산 △발산 △금학산 △용화산 △봉화산 △응봉이 선정됐으며 1000m 이상은 △치악산 △두타산 △태백산 △덕항산 △청태산 △오대산(비로봉) △민둥산 △가리왕산 △방태산 △설악산(대청봉)이 포함됐다.
이 중 영월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산’과 아침 운해로 유명한 ‘봉화산’이 신규 명산으로 선정돼 많은 등산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 및 현장 등반 행사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에 참여해 주시는 참가자분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강원 산악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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