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똘똘한 한 채’…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반려동물 친화 아파트 관심

파이낸셜뉴스       2025.02.25 09:00   수정 : 2025.02.25 09:00기사원문

지방도 ‘똘똘한 한 채’…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반려동물 친화 아파트 관심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졌거나 개발이 예정된 지역의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8.67대 1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6.46대 1로 나타났다.

수도권 청약자 수가 113만9,632명으로 지방(40만5,674명)보다 2배 이상 많았지만, 일부 지방 단지는 경쟁률이 50대 1을 웃도는 등 차별화된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는 △에코시티더샵4차(191.21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더원(77.01대 1) △서신더샵비발디(55.59대 1)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52.58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47.39대 1) 등으로, 충청권 단지가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 단지는 산업단지 및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방에서도 실거주와 투자가치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는 꾸준히 선호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입지가 뛰어나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단지는 탄탄한 수요를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호재까지 더해질 경우 자산 가치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음성군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남은 물량 계약을 진행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중대형 평형을 포함한 다양한 타입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음성군 최초의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3개 실이 마련된다. 또한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GDR 골프연습장,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수도권 및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산업 및 농공단지와의 접근성이 높아 직주근접 수요도 탄탄하다. 특히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계약 조건을 적용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S건설은 최근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에서 사업 시행사인 라온도시개발, 반려동물 전문기업 페이블, 별지반려동물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반려동물 친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입주자는 반려동물 등록, 펫보험 및 장례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GS건설이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을 도입한 것은 충북 음성군이 수도권과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산업단지 종사자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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