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그룹·고려아연 '인터플렉스', 목표주가 1.4만→1.3만-대신
파이낸셜뉴스
2025.02.25 06:05
수정 : 2025.02.25 06: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25일 인터플렉스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낮췄다. 2023년 2월 1만5000원을 제시한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터플렉스는 연·경성 인쇄회로기판 생산 전문 기업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2025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대비 19% 하향했다. 2025년 삼성 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상반기 슬림폰·하반기 폴더블폰(2번 접는 형태)를 예상하나 수혜는 제한적이다. 디지타이저(연성 PCB)내 경쟁 심화로 성장 추정에 우려가 존재힌다"고 밝혔다.
이에 대신증권은 인터플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7% 줄어든 124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 감소한 82억원으로 추정했다.
인터플렉스의 2024년 4분기 매출은 1037억원, 영업이익은 84억7000만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2%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2025년 갤럭시S25 울트라향 디지타이저 공급, 폴더블폰(갤럭시Z폴드6)의 매출이 동시에 반영된 시기"라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한다. 당기순이익 245억원은 원달러 상승 효과로 큰 폭의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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