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K-뷰티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서 인기몰이
파이낸셜뉴스
2025.02.27 09:28
수정 : 2025.02.27 09:28기사원문
경북 뷰티산업의 우수성과 해외 경쟁력 홍보
뷰티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대표단들에 특별한 경험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K-뷰티존, 핫하다 핫해!"
경북도는 오는 3월 9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열리는 가운데 야외 전시장에서 운영 중인 'K-뷰티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체험과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신 뷰티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주는 색다른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참관객의 취향을 반영한‘나만의 향수 만들기’체험도 선보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SOM1 회의 동안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표단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메이크업 쇼도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자연이 숨결을 담은 아름다움', 'K-트렌드' 등의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K-뷰티존을 찾은 해외 대표단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니 품질이 뛰어나고, 특히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최첨단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실감했다"라고 매우 만족해했다.
한편 도는 뷰티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에코뷰티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APEC을 계기로 수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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