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수시 모집'...주민 인센티브 150억원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1:51
수정 : 2025.03.04 11:51기사원문
4월 30일까지 1차 접수

시는 생애주기 마지막을 위한 장사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부지면적 5만㎡~10만㎡ 부지에 화장로 5기 이상,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 장사시설을 오는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 장사시설 건립 시 사업비와 운영비 등 예산 절감을 위해 하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시모집에 따른 신청 기간은 3월 1일부터 최종 입지 선정 시까지이며 1차 접수는 오는 4월 30일까지다.
접수 서류 검토 후 광주시 종합 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최종 입지 선정하고 1차 접수 기간에 최종 입지 미 선정 시 2차 접수 예정이다.
또 종합 장사시설 유치에 따른 주민 지원도 기존 총 100억원의 주민 지원 사업 기금을 15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주민수익시설 운영권에 장례식장 운영권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유치지역(설치 행정리·통)에는 50억원 이내 기금 지원 사업과 카페, 식당, 매점, 장례식장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과 종합 장사시설 사용료 면제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지역 설치 부지와 경계를 맞닿은 행정리·통(설치 부지가 포함된 읍면동에 한함)에는 5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 지원과 종합 장사시설 사용료 면제의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읍·면·동에는 5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을 지원과 종합 장사시설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총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광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공모 참여 마을 요청 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주시 종합 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2025년 7월 중 건립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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