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ATM 입출금 수수료 무료화 선언한 이 은행
파이낸셜뉴스
2025.03.07 11:31
수정 : 2025.03.10 09:31기사원문
케이뱅크 브랜드 ATM은 '월' 회수 제한 없어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그동안 모든 금융권 ATM과 GS25 편의점 ATM에서의 수수료를 면제해왔다. 향후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단,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수료 면제 횟수엔 한도를 부과한다. 케이뱅크 로고가 부착된 브랜드 ATM에서는 무료 이용 횟수 제한이 없다. 이를 제외한 기기에서는 월 30회까지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한번은 무료로 돈을 넣거나 뺄 수 있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고객의 ATM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ATM 이용 횟수는 4.1회에 불과했다. 99%의 고객이 월 30회 미만으로 ATM을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가입자가 1340만명까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에게 넓고 편리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상 기기를 확대하고 수수료 면제 정책을 변경했다”며 “주요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케이뱅크 브랜드 ATM도 확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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