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데뷔 전부터 전지현 팬…실제로 보고 너무 좋았다"

뉴스1       2025.03.07 18:58   수정 : 2025.03.07 18:58기사원문

이제훈 "데뷔 전부터 전지현 팬…실제로 보고 너무 좋았다"
유튜브 '혤스클럽' 화면 캡처


이제훈 "데뷔 전부터 전지현 팬…실제로 보고 너무 좋았다"
유튜브 '혤스클럽'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제훈이 전지현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7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혤's club'(혤스클럽)에서는 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가수 겸 배우 혜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가 행복한 순간으로 극장 가기, 팬들 만나기를 꼽았다.

그러면서 "저도 (데뷔 전에) 누군가를 좋아하고 따라다녔던 순간들이 있었다. 그것도 한 17년 전 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제훈은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가 개봉해서 주연 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한다는 거다. 충무로에 있는 극장에 갔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있었는데, 실제로 본다는 생각에 너무 떨리더라. 영화 보고, 무대 인사도 봤다"라고 밝혔다.

특히 "무대 인사하고 주연 배우들이 나갈 때 본능적으로 따라갔다. 경호원들이 있지 않나? 그래서 안 따라간 척하면서 주연 배우들 앞을 자연스럽게 지나갔다. 그때 뒤를 돌아봤는데, 너무 좋았다"라며 "황정민, 전지현 선배님이었는데, 전지현 선배님의 팬이었다. 실제로 봐서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제훈은 "(데뷔하고) 뵀을 때 말한 적 없다.
제 인생에서 이걸 누구한테 말하는 게 처음이다"라고 하더니, "그런데 이 얘기해도 되나? 뭔가 고백 같이 얘기해서"라며 수줍어했다. 이에 혜리가 "너무 멋지다. 그래서 팬들의 마음을 잘 아시는구나"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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