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17', 개봉 10일째 200만 넘겼다
뉴시스
2025.03.09 19:17
수정 : 2025.03.09 19:17기사원문

누적 관객수는 130만명이다. 2025.03.04. 20hwan@newsis.com
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미키 17' 누적 관객수는 이날 오전 이 같은 관객수를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SF물인 '미키17'은 미래를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 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다.
익스펜더블은 인간 프린팅 기계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복제 인간이다.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17번 새롭게 프린트 되고,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프린트 된 18번째 미키와 17번째 미키가 만나게 된다는 게 이야기의 골자다. 에드워드 애쉬턴 작가가 2022년에 내놓은 소설 '미키7'이 원작이다.
'설국열차'(2013) '옥자'(2016)에 이어 봉 감독의 세 번째 영어 영화다.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내오미 애키, 토니 콜렛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