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野 심우정 탄핵'에 "할 테면 해봐..공산당식 협박정치"
파이낸셜뉴스
2025.03.09 19:20
수정 : 2025.03.09 1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원의 구속취소로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결정한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탄핵을 경고하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대한민국 체제를 붕괴시키자는 것"이라고 강력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할 테면 해봐라"면서 "하루라도 탄핵을 안 하면 견디지 못하는 탄핵 중독에 빠진 민주당이, 오늘도 하이에나처럼 탄핵 대상을 찾는다"고 일갈했다.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야당이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해 감사원장을 포함해 29번의 탄핵소추를 한 것을 언급한 원 전 장관은 "국민은 더 이상 탄핵 협박에 겁먹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